[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11일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오송)에서 ‘2025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결핵관리 성과를 돌아보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5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개최]
이번 평가대회에는 충북도와 각 시·군 보건소장 및 담당자,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결핵관리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지역현황 분석과 체계적인 결핵관리 추진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진천군 보건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진천군 보건소, 우수상 청주청원·괴산군 보건소]
우수상은 청주시 청원보건소와 괴산군 보건소, 장려상은 충주시·옥천군·음성군 보건소가 받았다. 또한 충주시, 보은군, 음성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가 수여하는 외부공로상을 수상해 지역사회 결핵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우수기관 발표와 애로사항 논의를 통해 내년도 결핵관리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충북도는 매년 평가대회를 통해 시·군 보건소의 추진성과를 환류하고 격려하는 동시에,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노인·노숙인 대상 결핵검진, 외국인·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검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결핵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결핵관리전담요원 25명, 민간·공공협력(PPM) 의료기관 전담간호사 8명을 배치해 환자 복약관리, 상담, 치료순응도 향상 등 결핵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정수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후진국형 감염병으로 인식되지만,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결핵 감소의 핵심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보건소의 전문적 대응 능력이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이번 평가대회를 계기로 결핵 조기발견과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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