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이 내년 시설수박 재배에서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 직후 하우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시설수박 병해충 관리, 수확 후 하우스 관리부터]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시설수박 수확이 끝난 이후 하우스 내부에 남아 있는 덩굴과 잔재물, 잡초를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병해충 예방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수확 후 관리가 소홀할 경우 병원균과 해충이 하우스 안에서 월동하며 이듬해 재배 초기부터 피해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수확 후 하우스 내 잔재물 및 잡초 제거 강조]
시설수박 재배가 종료된 뒤 하우스에 남아 있는 덩굴과 작물 잔재물은 병원균과 해충이 겨울을 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덩굴마름병과 흰가루병의 병원균을 비롯해 진딧물, 점박이응애 등 주요 해충은 잔재물이나 잡초를 은신처 삼아 월동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다음 해 발생 밀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겨울철 하우스 내부에 자라는 잡초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잡초는 해충의 서식처가 될 뿐 아니라, 진딧물이 옮기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와 같은 주요 바이러스의 중간기주 역할을 해 병해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하우스 내부는 물론 주변부까지 철저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 한종우 충북농업기술원 팀장은 “병해충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우스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확이 끝난 작물은 하우스에 남겨두지 말고 즉시 제거하고, 내부와 주변에 발생한 잡초도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수확 후 하우스 관리만 철저히 이뤄져도 병해충 방제 비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시설수박 재배가 가능하다며, 농가의 선제적인 관리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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