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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아트홀 물든 겨울의 하모니… 제3회 G.아르떼 정기연주회 ‘겨울향연’ 성료

청주아트홀 물든 겨울의 하모니… 제3회 G.아르떼 정기연주회 ‘겨울향연’ 성료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 겨울의 끝자락을 따뜻하게 물들인 합창과 실내악의 향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제3회 G.아르떼 정기연주회 ‘겨울향연’이 지난 12월 27일 오후 3시, 청주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3회 G.아르떼 정기연주회 ‘겨울향연’ 성료]

이번 연주회는 G.아르떼(grace arte)가 주최한 세 번째 정기 무대로, 사회는 정희정 씨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품격 있는 진행으로 공연의 흐름을 이끌었다. ‘겨울향연’이라는 주제에 맞춰 무대는 계절의 정취를 담은 합창곡들로 문을 열었고, 삶과 인생,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는 깊이 있는 선율이 이어지며 연말의 감성을 섬세하게 어루만졌다.

 

지휘와 단장을 맡은 이봉룡 단장은 절제된 해석과 섬세한 음악적 호흡으로 무대를 이끌며 G.아르떼만의 색채를 분명히 드러냈다. 또한 반주자 송이슬은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피아노 연주로 성악과 합창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뒷받침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별출연으로 무대에 오른 충북소방단은 힘 있고 안정적인 화음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며, 어나더 콰르텟은 모차르트 교향곡과 영화 OST 등을 선보이며 공연에 다채로운 색감을 더했다. 성악과 실내악, 합창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프로그램 구성은 G.아르떼가 추구하는 ‘음악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연주회 후반부에는 G.아르떼와 충북소방단이 함께 꾸민 합동 무대가 펼쳐져 감동의 정점을 찍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음악가들의 진심 어린 무대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무엇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예술의 감동을 나눔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공연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으로, 문화예술 공연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선한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G.아르떼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그 울림이 다시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사회공헌이 함께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아르떼는 지역 여성 성악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예술단체로,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청주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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