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이 29일 열린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9일 열린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식에서 “작년 크리스마스 전 착공해 올해 연말과 새해를 앞두고 준공된 만큼, 유성 주민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신년 선물 같은 사업"이라며 터미널 완공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은 대전시 주최로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현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장종태 국회의원, 시·구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기간 추진돼 온 사업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대전시는 내년 1월부터 터미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축사에서 “민자 공모가 네 차례 무산되며 오랜 기간 지연됐던 사업이 공영 터미널로 전환돼 착공 1년 만에 준공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가 과감하고 시의적절한 결정을 내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장우 시장과 대전시, 도시공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터미널 준공과 연계된 교통 개선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구암네거리와 생명고 앞 일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 지하차도 조성 등 입체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매우 적절한 결정"이라며 “유성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부지 활용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정 구청장은 “터미널 인근에 민간 지원시설용지 외에도 공공청사 부지가 남아 있다"며 “유성구가 매입해 공공청사와 주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의 배려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성구는 공공청사와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 규모로 건립됐다.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청주·공주 등 32개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통합 운영된다. 도시철도 1호선과 BRT와의 연계로 환승 편의성도 강화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은 유성의 교통 환경과 도시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터미널과 연계한 공공시설 확충과 교통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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