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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의원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충남 특별시 시대 여는 교통 허브”

장종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 갑)이 29일 열린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서구 갑)은 29일 열린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식에서 “대전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유성복합터미널이 마침내 완공돼 매우 뜻깊다"며 “대전·충남 특별시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광역 교통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대전시 주최로 유성구 구암동에 위치한 유성복합터미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장종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의원은 축사에서 “시장과 시의회, 유성구가 함께 힘을 모아 짧은 기간 안에 해를 넘기지 않고 준공식을 열게 된 점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라며 “결단력 있게 사업을 추진한 대전시의 행정과 이를 뒷받침한 의회의 역할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유성복합터미널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대전과 충남의 행정연합, 특별시 출범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이 공간은 광역화되는 충청권 교통망의 흐름을 잇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철도와 고속도로 등 국가 교통망이 확충될수록 터미널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 규모로 건립됐다.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인천·청주·공주 등 32개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대전교통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운영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2010년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네 차례 모두 무산되며 장기간 지연됐다. 이후 여객 수요 감소와 주택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2023년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 터미널로 개발계획을 변경했고, 약 3년 만에 준공에 이르렀다.

기존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건물은 오는 4월까지 리모델링해 터미널 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종태 의원은 “유성복합터미널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대전과 충남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나아가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시민 이동 편의는 물론, 광역 교통체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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