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연말연시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현수막 단속 강화를 지시했다. 도심 미관 훼손과 교통 안전 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30일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거리를 다니다 보면 연말연시를 맞아 불법 현수막이 크게 늘었다"며 “유성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보다 깨끗한 도시 환경과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와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특히 단속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주말과 휴일을 지적했다. 그는 “주말과 휴일에 불법 현수막을 집중 게시하는 경향이 있고, 설 명절을 앞두고 더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주말·휴일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민생 현안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정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소상공인 30만 원 지원금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전시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급적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마지막 간부회의로 진행됐다. 정 구청장은 “올 한 해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불법 현수막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민생 지원 정책의 조기 집행을 병행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도시 환경 정비와 생활 안정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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