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 주민들이 직접 뽑은 ‘2025년 동구 10대 뉴스’에서 대전역세권 개발 시동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원도심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가 집약된 선택으로 해석된다.
동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주민 참여 방식으로 ‘2025년 동구 10대 뉴스’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571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주민 의견과 동구GPT 분석을 함께 반영해 최종 순위를 도출했다.
투표 결과 대전역세권 개발 시동이 28%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는 대전의 관문이자 원도심 핵심 공간인 대전역 일대를 다시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정책 방향에 구민들이 높은 기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위에는 드론을 활용한 청사 외벽 청소가 21%를 기록했다. 해당 정책은 추락 위험을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인 스마트 행정 사례로 평가받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20%의 선택을 받은 2025 달빛 야외도서관 개최와 동구夜놀자 야시장 흥행이 차지하며, 문화와 여가 공간 확충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인동 국민체육센터 개관, 상소동 산림욕장 숲 어드벤처 조성, 동구 글로벌 드림 캠퍼스 개관 임박, 전국 최초 큐브형 비상벨 구축, 대전관광공사·일자리경제진흥원 유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 순으로 집계됐다.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정책이 고르게 포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대별로는 20~30대에서 달빛 야외도서관과 동구夜놀자 야시장이 상위권에 오르며 문화·감성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반면 50대 이상과 남성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인동 국민체육센터 개관이 높은 지지를 받으며 건강과 체육 복지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투표는 구민들이 동구의 변화와 미래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특히 1위로 선정된 대전역세권 개발이 구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결과를 향후 정책 추진과 소통의 지표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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