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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고향사랑기부금 31억 모금…제도 시행 후 최대 실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가 2025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1억 1천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제도 시행 이후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구에 따르면 2025년 모금액은 2024년 8억 700만 원보다 크게 늘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1억 500만 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약 30배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23년 1억 원, 2024년 8억 원, 2025년 31억 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중구는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기부 안내 채널을 다각화했다.

지역 상생형 혜택을 연계해 참여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 같은 전략은 신규 기부자 유입과 재기부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업 목적에 맞게 집행됐다.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를 기부자에게 안내하며 투명한 기금 운용을 이어왔다.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과 자립준비청년 생활비 지원에 활용됐다.

성범죄 피해자 보호, 의료취약계층 치과치료, 장애인 스포츠인 대전호크아이 슐런스포츠 지원 등에도 쓰였다.

이들 사업에 총 3억 2천만 원이 지원됐다.

지정기부 방식도 성과를 냈다.

기부자가 직접 사업을 선택해 참여하도록 해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

그 결과 성피해 아동 성장 응원 사업과 청년자립 프로젝트를 포함한 7개 지정기부사업이 목표액을 달성했다.

답례품 전략도 모금 확대에 기여했다.

성심당을 비롯해 다양한 답례품을 구성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였다.

타 지자체와의 공동 홍보와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며 제도 인지도를 확산했다.

중구는 2026년에도 지정기부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답례품과 기부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제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중구를 응원한 기부자 덕분이라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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