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졸업자 취업률 조사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2월 31일 발표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른 결과다.
조사 결과 충남대는 전체 취업대상자 2,819명 가운데 1,721명이 취업해 취업률 61.1%를 기록했다. 이는 9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평균 취업률 58.1%보다도 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충남대의 취업률은 전년 64.1%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지만, 상대 비교 기준에서는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 안정적인 취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충남대는 입학 단계부터 졸업 이후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진로지도와 경력개발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RISE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등을 연계해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진로·취업 전담 조직인 인재개발원을 중심으로 학생 지원 인프라도 확충했다. 진로·취업 전용 공간과 학생 중심 회의실, 잡카페와 전용 상담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과별 진로·취업지도교수와 담당 교직원을 지정해 진로·취업 종합지원체계도 강화했다. CNU With U+ 학사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해 진로 설계, 비교과 프로그램, 채용정보, 상담,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학년부터 졸업생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진로·취업 커리어 로드맵을 구축했다. 학과별 특성과 전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통해 진로 교육의 체계성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학년별 진로·취업 교과목도 운영 중이다. 1~2학년을 대상으로 직업과 진로 과목을, 3~4학년을 대상으로 현대사회와 직업의 세계 과목을 개설해 단계별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충남대는 2025년부터 연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 최상위권의 취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지역 정주율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거점국립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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