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중구의회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석환 중구의회 의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석환 대전 중구의회 의원(국민의힘)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운하 국회의원의 세종시장 출마 선언을 비판했다.
김석환 의원은 “중구를 버리고 대전을 버린 뒤 이제는 세종으로 가느냐"며 “정치쇼핑의 달인"이라고 밝혔다.
김석환 의원은 황운하 의원의 정치 행보를 날짜별로 열거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황 의원이 2020년 2월 중구 부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히며 당선됐고, 2024년 1월에는 중구 재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같은 해 2월 출마를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4년 3월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유지했고, 2026년 1월 2일에는 대전에서 제3당 책임정치를 하겠다고 밝힌 뒤 5일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확인되지 않은 ‘돈 공천 소문’을 퍼뜨리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을 비하할 시간이 있다면, 본인의 정치적 행보부터 돌아보라"며 “중구와 대전을 떠난 정치인이 세종 시민을 버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운하 의원은 같은 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의원은 자신이 22대 국회에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을 발의했고, 해당 법안이 대통령 선거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설계 단계가 아니라 완성 단계"라며 “지금은 설계자가 아니라 종결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을 포함한 행정수도 완성을 이끌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대전중부경찰서장 재직 시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 해체를 추진한 경험과, 검찰 비위 수사 사례를 언급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온 정치력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비록 소수정당 국회의원이지만 민주개혁 진영의 최종 단일후보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세종시민의 힘으로 완전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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