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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원,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로 대덕구 기록 성과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덕문화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대덕구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삶의 흔적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인구 변화와 산업 구조 전환 속에서 사라질 우려가 있는 대덕구의 역사·문화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덕문화원은 대덕구 지역사 구술기록사업과 지역조사 기록사업을 병행하며 전문 기록과 주민 참여 기록을 아우르는 도시 아카이브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생활사를 동시에 담아내는 기록 구조를 마련했다.

지역사 구술기록사업은 대덕구 형성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철도산업 종사자들의 생애 경험을 구술로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1명의 구술자와 7명의 기록가가 참여했으며,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와 협력해 주제 이해 교육과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한국과 대전의 철도 역사 교육을 시작으로 대덕구 철도시설과 한국철도박물관 탐방, 두 차례의 구술 영상 촬영과 평가 과정을 거쳐 기록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구술 영상 11편과 구술채록집, 사업 결과자료집, 종합 결과영상 등이 제작됐다.

이 성과물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대덕문화원에서 결과전시회로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전시는 지역 산업과 개인의 삶이 맞물린 대덕구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한편 지역조사 기록사업은 주민이 직접 기록가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덕마을기록단 1기와 2기는 총 24회차 교육을 통해 글쓰기와 사진 기록 중심의 조사 활동을 수행했다.

마을기록단 1기는 ‘대덕구에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글쓰기 기록을 진행했다.

마을기록단 2기는 ‘내가 사는 동네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남기며 생활사 기록을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발간된 기록집 「나와 대덕구의 이야기」와 「대덕구 나의 동네 이야기」는 주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의 일상과 기억을 담았다.

해당 기록물은 향후 지역 문화콘텐츠와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록사업의 모든 성과는 대덕문화원이 운영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된다.

임찬수 원장은 기록을 통해 대덕구의 역사와 삶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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