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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팔금면, 주택 붕괴 위기 독거노인에 새 보금자리 마련 나서

[신안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목포 송림 라이온스클럽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사진제공=신안군)
[신안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신안군 팔금면이 주택 붕괴 위험에 놓인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팔금면은 이목리에 거주하는 김모(73) 씨의 주거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사실을 복지사각지대 발굴 과정에서 확인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에 착수했다. 김 씨는 수년간 주택이 서서히 붕괴되는 상황에서도 경제적 여건상 스스로 복구가 어려워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팔금면은 신안군과 협력해 빈집 철거 사업 예산 900만 원을 지원하고, 김 씨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신청해 생계·의료·주거급여 등 기본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조치를 신속히 진행했다.

특히 팔금면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 기부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며 민간의 온정이 이어졌다. ▲목포 송림 라이온스클럽 300만 원 ▲주민자치회 200만 원 ▲영창건설 200만 원 ▲이장협의회 100만 원 ▲여성단체협의회 100만 원 ▲태하건설 100만 원 등 현재까지 총 10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강용남 팔금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이 신속하게 힘을 보태 준 덕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팔금면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며, 주민들은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가 만들어낸 모범 사례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고 있다.

오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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