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8일 대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대전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8일 브리핑룸에서 2026년 대전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AI·기초학력·안전망을 중심축으로 미래교육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고, 학생 성장과 학부모 체감도를 높인 교육환경 전환을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2025년 성과를 정리하며 창의융합교육·학생 성장지원·교육행정 성과를 먼저 제시했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개원, 노벨꿈키움과학실 구축, 디지털 튜터와 테크센터 운영 등으로 미래형 학습 기반을 확장했고, 글로벌 현장학습과 IB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업·진로 연계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건강·정서 분야에서는 학생 마음바우처, 에듀힐링센터 확장, 특수교육수련체험관 개관 등 지원체계 개선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대전교육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 확인된 우수성을 강조했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4년 연속 대상,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고등부 역대 최고 성적, 정보교육상 최다 수상 등을 사례로 들었다.
또한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지방교육재정 분석 6년 연속 최우수, 감사원 자체감사 심사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행정 성과도 밝혔다.
2026년 중점과제는 AI·기초학력·안전망 등 다섯 축으로 정리됐다. 첫째, 인성·민주시민·역사교육은 ‘동행 성장 4인성’ 계획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민주시민 선도학교·향토역사문화동아리·통일·독도 교육을 강화한다.
둘째, 문해력과 인문·예술·체육활동은 한자교육 선도학교·독서문해캠프·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확대·드림핏 체육공간 조성으로 기초 문해력과 전인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셋째, 혁신교육은 2022 개정교육과정 확대 적용에 맞춰 학교 자율성과 학생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둔다. 질문하는 학급·학교 운영, 혼공교실 지원,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으로 탐구·토론 중심 수업을 강화하며, 진로융합교육원의 12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로·직업역량을 확장한다.
넷째, 책임교육은 기초학력·특수교육·유보통합·방과후·돌봄을 중심으로 체계를 보완한다. 경계선지능 조기발견 체계, 1수업 2교사제, 두드림학교 확대, 특수교육 방과후 전자카드 시스템,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추진 등 지원이 포함됐다.
초등 3학년 방과후 이용권 지원, 4~6학년 온동네 돌봄센터 확대, 늘봄지원실장 증원 등 돌봄 안전망도 강화한다.
다섯째,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은 학교폭력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대응에 집중한다. 초등 저학년 관계회복 숙려제 운영, 포티켓 현장지원단 확대,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강화, 학생 정신건강센터 확충, 마음바우처 상담비까지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학교 석면 제거는 올해 완전히 마무리하고, 학생안전보호실과 CCTV를 추가 설치해 학교 안전 인프라를 개선한다.
설 교육감은 AI 대전환 대응도 강조했다. AI중점학교 24교 운영, AI체험센터 신규 구축, 대학 연계 AI·SW 체험 확대, 디지털 윤리교육 주간 운영, IB 프로그램 운영교 20교 확대 등으로 미래형 교실 혁신을 지속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학교복합시설 4개소 조성, 대전국제교육원 2026년 5월 개원, 한밭교육박물관 신축·이전 등 지역 연계 교육 인프라 확충도 언급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미래를 만든다"며 “2026년에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미래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AI·기초학력·안전망을 중심축으로 정책을 다듬고, 학교·지역·가정이 연계하는 교육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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