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기관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설치·신고된 177개 기관의 AED 623대가 대상이다.
점검 항목은 장비 작동 상태, 보관함 정상 여부, 월 1회 정기 점검 실시에 대한 기록, 안내표시와 위치 정보의 정확성,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동구는 응급상황 시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인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은 미작동 가능성이 있거나 사용 이력이 있는 시설, 고위험시설을 우선해 실시한다. 구급차·객차 등에 설치된 장비와 전산상 매월 점검 결과가 입력되는 시설은 서면 점검도 병행하며 효율성을 높인다.
구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법령 위반이 드러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별 장비 정보를 최신화해 관리 시스템에도 반영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위급한 순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핵심 장비"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AED 운영 수준을 더욱 강화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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