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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 간호학과, 대전소년원 청소년 대상 ‘나의 힘 찾기’ 체험교육 운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가 대전소년원 요청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생명·창작 체험 프로그램 ‘나의 힘 찾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단절과 반복된 실패 경험으로 자기 성찰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대전소년원과 대전과기대 간호학과가 협력해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구성하며,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 대신 느끼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활동인 ‘풍선 폐 실험’에서는 호흡기계 구조를 직접 구현하고 SpO₂ 측정을 병행하며 생명 원리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모형 제작과 실험 과정에 집중하며 자신의 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는 경험을 했다. 한 청소년은 생명과학 관심 분야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창작 활동에서는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슈링클스 제작과 걱정인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성취감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얻으며 정서적 안정과 자기 존중감 형성에 긍정적인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성지아 교수와 도영숙 교수가 기획과 지도를 맡았으며, 간호학과 재학생 맹예진·이예균 학생이 운영을 도왔다. 두 학생은 실험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며 간호의 가치를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

대전소년원 관계자는 이번 생명과학 중심 수업이 겨울방학 기간 처음 운영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깊은 감사 뜻을 전했다. 관계자는 향후에도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자 간호학과 학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구성됐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생명 존중과 진로 연계 체험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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