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AI·양자 기술과 신약개발 중개연구를 연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연 간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했다.
충남대 약학대학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9일 충남대 약학대학 삼남홀에서 ‘AI-양자-신약개발 중개연구 융합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정숙 충남대 약학대학장,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 본부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지역전략특화 딥테크 개발과 신성장동력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AI·양자 기술과 신약개발 중개연구를 연결하는 협력 의제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 분자 예측과 양자컴퓨팅의 신약개발 활용 가능성 등 신약개발 전주기 전반의 최신 연구 동향이 발표됐다.
충남대 약학대학 세션에서는 실험 데이터와 합성 기술을 결합한 중개연구 접근법이 강조됐다. 이승진 교수는 고내용 세포 표현형 기반 약물 재창출 전략을 발표했으며, 박요한 교수는 유기 전기화학을 활용한 합성 방법론의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션에서는 분자 생명과학을 위한 양자 준비 가상 실험실 AI 에이전트 구축 방향과 AI·양자 기반 결합 친화도 예측 모델을 통한 협업 신약발굴 전략이 소개됐다.
세션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종합 토론, 간담회를 통해 협력 과제 발굴, 공동연구 체계 구축, 후속 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박정숙 충남대 약학대학장은 “AI와 양자 기술이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에서 학·연·산 협력이 중개연구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 본부장은 “양 기관 역량이 결합하면 후보 발굴과 검증 속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후속 프로젝트를 통한 협력 성과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대 약학대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의약품개발연구소, 글로컬랩 컨소시엄, 시니어헬스융합연구센터가 후원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를 통해 지역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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