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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통합 타운홀미팅…시민 300명 “형식 아닌 실질 변화 요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발전특별위원회와 서구을지역위원회 추진단은 9일 둔산사회복지관에서 대전·충남 통합을 주제로 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폭넓게 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박범계 국회의원과 박정현 시당위원장, 장종태 국회의원 등 주요 당원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미래를 둘러싼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수도권 집중 구조가 낳은 비효율을 극복하고 지방 주도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대전·충남 통합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형식 없는 자유 발언 방식으로 진행돼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에 대한 각계의 제안이 이어졌다.

박범계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대전·충남 통합은 수도권 중심 체제를 바로잡아 지속 가능한 국가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다극 체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은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책임 있는 정치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통합 정책의 목적과 주민 체감 효과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한 참석자는 수도권 중심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며 대전·충남 통합이 형식 논의로 끝나지 않고 실제 성장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통합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이유와 효과라며 주민 삶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정치적 논쟁이 아닌 국가 균형 발전의 큰 틀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시민 의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정리해 통합 논의 과정에 반영하고 서구을을 시작으로 지역별 타운홀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생활 현장에서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당은 2월 초 그동안의 논의를 종합하는 대규모 타운홀미팅을 열어 통합 추진의 방향과 과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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