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기반 농업기계 기술을 선보이며 국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 연구팀은 6일부터 9일까지 개별 부스를 운영하고 개발 중인 수소연료전지 유인·무인 트랙터와 전기 트랙터 플랫폼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통해 세계 최초 110kW급 연료전지 기반 트랙터를 선보였다.
이 트랙터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장시간 고부하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캐빈형과 무인형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공용 플랫폼 구조를 갖춰 국내 제조사와의 상용화도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개발한 전기 트랙터 플랫폼도 함께 소개됐다. 전동화 기반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제조사의 캐빈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형 구조로 설계됐다.
연구팀은 지역산업연계 오픈랩, BRIDGE 3.0 등 국가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기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충남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탄소중립 농업을 위한 친환경 동력 기술과 자율주행 농기계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김용주 교수는 CES 참여가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하며, 친환경 스마트 농업기계 분야에서 K-트랙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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