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는 13일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및 일본 신슈대학과 ‘첨단 수처리기술 및 물에너지 분야 국제 공동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나카무라 소이치로 신슈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심화로 물 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남대가 공공기관과 해외 대학과 함께 국제 공동 연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대는 물·환경·에너지 분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과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슈대학은 탄소나노튜브(CNT) 관련 세계적 연구력을 보유한 국립대학으로, 정수와 담수화 공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세 기관은 ▲수자원 관리 및 정수·수처리 기술 ▲수력발전 및 물·에너지·환경 융합 연구 ▲기후변화 대응 및 물 재해 예방 ▲차세대 인재 양성 등 단계적 협력을 추진한다. 공동 연구뿐 아니라 학술 교류와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물 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 후 열린 산학연 국제 공동포럼에서는 물·에너지 기술 발전 방향과 국가 간 협력 과제가 논의됐다.
신슈대 엔도 모리노부 교수는 CNT 제조와 신에너지 관련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진은 물에너지 연구개발과 산업용수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신슈대 김익수 부총장과 충남대 최수훈 교수도 수처리 및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물 문제 해결은 학문과 산업, 공공이 함께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국내 공공기관과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성과와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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