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석회석 광산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민관 합동 특별점검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봄철 미세먼지 농도 상승에 대비해 도내 석회석 광산과 시멘트 제조사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민관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 도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잦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도민 건강권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1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석회석 광산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도,시군 민관 합동 특별점검]

이번 점검은 시멘트사와 노천광산이 밀집한 제천·단양 등 충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단순 점검을 넘어 과학적 장비와 주민 참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충북도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해 광산 발파 전후의 대기질 변화를 정밀 측정하고, 그 결과를 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점검의 공정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도 점검반에 직접 참여한다. 도와 시·군 공무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3인 1조의 합동 점검단(총 4개 반 12명)은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해 원석과 토사 적치장 관리 상태, 사업장 내외 운반 도로 관리 실태 등을 현장에서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제천 지역 7곳과 단양 지역 24곳 등 노천광산과 시멘트 제조사 31개 핵심 사업장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는 물론, 사안에 따라 형사 고발까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기간 동안 비산먼지 신고 창구(국번 없이 128)를 운영해 주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한다.

 

차은녀 충북도 기후대기과장은 “과학적 장비를 활용한 정밀 측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이겠다"며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