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기술 43건 민간 이전 본격화]
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기술 43건 민간 이전 본격화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을 민간 산업 현장으로 이전하며 연구 성과의 산업화에 속도를 낸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통상실시권 방식으로 총 43건의 농식품 특허기술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 대상 기술은 도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선정됐다. 현장 적용성이 높고 상품화 가능성이 검증된 실용 기술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는 마늘·대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기술 18건, 발효식품 및 종균 관련 기술 14건, 토마토·딸기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공 기술 5건, 식물성 대체단백 식품 가공 기술 3건, 식용곤충 활용 가공 기술 3건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 기술과 농식품 제조 공정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포함돼 있어, 기술 이전 이후 빠른 시일 내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상품화에 성공한 ‘팥메주 고추장 제조기술’을 비롯한 발효 관련 기술도 이전 대상에 포함돼 있어 추가적인 산업 확산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업사이클링 가공 기술과 대체식품 분야 기술 역시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도내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농식품 가공업체의 제품 다양화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충북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전 대상 기술의 상세 내용은 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 특허기술의 이전은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기술 이전 이후에도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해 참여 업체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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