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월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덕구 오정동에 제4시립도서관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월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덕구 오정동에 사업비 89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천㎡ 규모의 제4시립도서관을 건립하고 2032년 개관하겠다고 발표했다. 대덕구 공공도서관이 3곳에 불과한 문화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5월 동구 가양동에 동대전도서관을 개관했고, 한밭도서관은 100억 원 규모의 그린 리모델링을 마쳐 재개관했다. 서구 관저동에는 제3시립도서관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제4시립도서관 부지는 입지 여건과 발전 가능성, 균형발전을 종합 검토해 오정동으로 확정했다. 오정동은 대전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 오정역이 조성될 예정인 교통 요충지다.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와 조차장역 이전 개발도 예정돼 있다.
건립 방향은 친환경, 미래형, 개방 확장형 도서관이다. 산지를 품은 지형을 활용해 계단식 구조로 설계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건축 콘셉트는 ‘대전의 밭’을 모티브로 한 다랭이밭 형태다.
대전시는 한밭도서관을 컨트롤타워로 권역별 시립도서관과 거점도서관, 작은도서관을 연결하는 운영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유성구에는 제5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부지 검토도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오정동 제4시립도서관이 중앙도서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의 균형 발전과 지식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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