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 “20조 재정지원” 전제 통합특별시의회 역할 촉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이 “4년간 최대 20조 원 재정지원"을 언급하며 행정통합 이후 광역의회의 역할 논의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2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찬반을 넘어 의회의 책임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여당이 제시한 파격적인 재정지원 조건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4년간 최대 20조 원 재정지원은 대전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가볍게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재정지원만으로 행정통합이 완성될 수 없다"며 “확대되는 권한만큼 책임을 감당할 역량 성찰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통합특별시장의 권한 확대를 견제하고 감시할 의회의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이후 준비 과제로 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정수와 대표성 문제를 제시했다.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의 의석 수 격차가 인구 규모 차이보다 크다"며 과소대표 우려를 지적했다.

여당 특별법안의 입법지원 전담조직 설치 조항에 대해서도 “반드시 논의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민숙 의원은 “행정통합은 위협이 아니라 기회"라며 “어떤 통합을 만들 것인가에 논의의 초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