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박용준 서구의회 의원, 우유팩 재활용률 14.1% 지적하며 전 지역 분리수거 촉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용준 대전 서구의원이 우유팩 재활용률 14.1%를 지적하며 전 지역 분리수거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의 회수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3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2026년 상반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했다. 우유팩 전용 수거함과 전용 수거봉투 제작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우유팩은 일반 폐지보다 4배 높은 재활용 가치를 지닌 자원이라고 밝혔다. 일반 종이팩은 고급 펄프 회수로 위생용 종이류로 재활용되고, 멸균팩은 펄프와 함께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이 건축자재와 산업용 판재 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2024년 기준 우유팩 재활용률은 14.1%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같은 해 페트병 88%, 합성수지 포장재 90%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인으로 종이팩과 멸균팩 구분에 대한 홍보 부족과 수거함 부족을 들었다. 주민 인식은 높아졌지만 제도와 기반시설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 골목형 상점가, 대형 빌딩 등 생활공간 전반에 수거함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 정책을 기다리기보다 서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우유 제조업체들이 알루미늄 코팅 없이 재활용 효율을 높인 친환경 멸균팩을 도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재활용이 기술 문제가 아니라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구 전 지역 종이팩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재활용률 향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주문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