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부의장은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만나 최근 남북 고위급 접촉과 지난 달 진행된 이산가족 상봉 등 진전된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국제사회의 환경 조성에 반 총장의 역할을 요청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이산가족 상봉으로 남북관계가 첫 단추를 잘 끼웠으나 남북관계의 실질적 개선,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국제적지지 확충을 위한 반기문 사무총장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병석 부의장과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온실가스 감축공약 이행을 포함한 기후변화 관련 사항 ▲시리아, 남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인도적 재난 상황에 대한 지원 역할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한국이 기후변화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요청했으며, 각국의 인도적 재난 상황에 한국의 재정적 기여를 희망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한반도 주변의 정세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가지고 실질적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을 하기 위한 기회를 국내외적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반기문 총장이 제안해 올해 9월 준비 중인 UN 기후변화 정상회의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으며, 국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 예산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언급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