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2026 실내악페스티벌’ 개최]
충북도립교향악단, ‘2026 실내악페스티벌’ 개최… 봄밤 수놓는 섬세한 클래식 향연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이 봄밤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기획연주회 ‘2026 실내악페스티벌(Chamber 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교향악단 단원들이 다양한 편성의 앙상블로 참여해 실내악 특유의 섬세한 음악적 호흡과 풍부한 음색을 선보이는 자리로, 관객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클래식 음악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목관 앙상블 ‘나무소리(NAMOOSORI)’와 현악 앙상블 ‘현(絃)울림’이 참여해 각기 다른 색채의 음악을 선보인다. 목관 앙상블 나무소리는 목관 악기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중심으로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을 들려주며, 현악 앙상블 현(絃)울림은 풍부한 현악 사운드와 섬세한 앙상블을 통해 깊이 있는 실내악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의 시작은 남미 특유의 리듬과 색채가 돋보이는 줄리오 메달리아(J. Medaglia)의 「Belle Époque en Sud-America」가 장식하며, 이어 재즈 스탠더드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바트 하워드(B. Howard)의 「Fly Me to the Moon」이 연주돼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낭만적인 선율과 풍부한 현악 사운드가 돋보이는 차이콥스키(P. I. Tchaikovsky)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작품 48」과 함께 밝고 경쾌한 선율과 고전적 균형미가 돋보이는 슈베르트(F. Schubert)의 「교향곡 제5번 내림나장조, D.485」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내악은 소규모 편성으로 연주되는 음악 장르로 각 연주자가 독립적인 역할을 맡아 서로 긴밀한 호흡을 맞추며 음악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보다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악적 교감을 느낄 수 있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단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앙상블 무대를 통해 실내악이 지닌 매력을 한층 더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헌정 예술감독은 “이번 실내악페스티벌은 단원들이 다양한 편성의 앙상블로 참여해 실내악이 지닌 섬세한 매력과 음악적 깊이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관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실내악의 매력을 즐기며 봄밤의 여유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권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좌석권 예매 ☏1544-7860, 사무국 ☏043-220-3827~8)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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