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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경북형 자유경제 대전환… 20일 원스톱 행정으로 기업 불러 모을 것”

[김재원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제공]
[영주타임뉴스=김정욱] 김재원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북의 해법으로 ‘자유시장경제의 부활’과 ‘행정 패러다임의 혁신’을 제시했다. 

기업 유치를 가로막는 규제와 인허가의 늪을 걷어내고,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역동적인 경북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열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 후보자 비전 토론회’에 참석해 경북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내세운 핵심 정책의 중심은 ‘기업 유치’다. 

그는 경북을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의 원리가 가장 완벽하게 작동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20일 이내 인허가 처리 시스템’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 활동의 가장 큰 걸림돌은 불확실한 행정 처리 기간”이라고 지적하며, “각종 민원과 인허가 문제를 경북도가 책임지고 해결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담당 공무원이 책임지고 20일 이내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원스톱 행정’을 통해 기업들이 체감하는 행정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기존 방식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논의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국비 지원 방식”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안정성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신공항의 조기 건설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인구 소멸 위기 대응책으로는 ‘경북 청년 인재 뱅크’ 구축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내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데이터화하여 기업과 연결하거나 육성하는 시스템이다.

그는 “청년들이 경북을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수준을 넘어 청년들이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와 ‘속도’… 경북의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을까

김재원 예비후보의 이번 비전은 명확하다. 행정은 뒤로 물러나 규제를 풀고(자유), 사업 추진은 정부 예산을 끌어와 앞당기겠다(속도)는 전략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행정 전문가로서 인허가 기간을 수치(20일)로 명시한 점이 매우 구체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신공항의 국비 지원 전환을 위한 중앙 정부와의 협상력이 향후 경선 과정의 주요 검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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