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산업 구조 개편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 이번 발표는 영주의 고질적인 정체 현상을 타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유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주를 기존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겨내고 미래형 첨단 도시로 재편하겠다”며 분야별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1] 교통 중심의 ‘첨단미래산업도시’ 조성
유 후보는 영주의 산업 지도를 AI 기반으로 혁신하겠다고 공언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단지로 조성하여 경쟁력 강화
에너지·IT 유치: 수소발전소 연계 RE100 데이터센터 유치 및 드론 산업 육성
광역 교통망: 동서횡단철도 및 동서5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국도 28호선 우회도로 구축
[2] 머무르는 ‘명품 관광·휴양도시’
단순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자고 가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꾀한다.
인프라 확충: 대규모 리조트·호텔 유치 및 오랜 숙원인 ‘판타시온 정상화’ 추진
거점 개발: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 부석사 관광복합지구, 영주댐 시립자연휴양림 건립
콘텐츠 강화: 국립생물자원교육원 유치 및 폐철도 구간 명품길 조성
[3] 활력 넘치는 ‘스포츠 레저도시’
시민의 건강과 외지인 유입을 동시에 잡는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시설 확충: 파크골프장 및 스포츠타운 조성, 야구·축구장 등 스포츠컴플렉스 확장
특화 레저: 영주댐 내 고급 유료낚시터 조성으로 고부가가치 레저 수요 흡수
[4] 청년이 돌아오는 ‘스마트 부자농촌’
기존 농업에 첨단 기술을 입혀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농업: 최첨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및 영주형 스마트 APC 구축
브랜드 파워: 사과, 한우, 인삼 등 특산물 브랜드 고도화 및 특용작물 물류센터 건립
미래 동력: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물 발굴 및 청년 후계농 집중 육성
[5] 소외 없는 ‘행복 복지도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체감 복지를 실현한다.
기반 시설: 노인·보훈회관 이전 신축 및 시립 화장장 건립 추진
문화 혁신: 식당·간판·주차 등 ‘3대 문화 혁신’ 추진 및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청렴 행정: 영주시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 및 통합돌봄 전면 시행
화려한 청사진, 결국 ‘실천력’이 관건
유정근 예비후보가 내놓은 5대 공약은 영주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짚었다는 평이다.
특히 판타시온 정상화나 RE100 데이터센터 유치 등은 성사될 경우 지역 경제에 메가톤급 파급력을 줄 수 있다.
다만, 막대한 예산 확보와 이해관계 조정이라는 험난한 과제가 남아 있다. 유 후보가 밝힌 “현장에서 발로 뛰며 증명하겠다”는 포부가 단순한 선거용 구호에 그칠지, 영주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지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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