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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밥퍼에 건강을 더하다” 충북간호사회, 어르신 대상 밀착 의료봉사 펼쳐

“일하는 밥퍼에 건강을 더하다” 충북간호사회, 어르신 대상 밀착 의료봉사 펼쳐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간호사회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일터인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의료지원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일하는 밥퍼에 건강을 더하다” 충북간호사회 건강봉사 나서]

충북간호사회는 지난 18일 청주시 안덕벌 소재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방문해 현장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은 물론 개별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전문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노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층 참여자들의 특성을 세밀하게 고려하여, 단순 검진을 넘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심층적인 맞춤형 상담이 병행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법과 규칙적인 운동 요령,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핵심 관리 수칙 등 실질적인 건강 교육에 중점을 두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자가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는 ‘일하는 밥퍼’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리는 어르신들에게 의료계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다시 봉사로 화답하는 ‘봉사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의료 지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간호사회의 이 같은 행보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일정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청수사 작업장을 시작으로 봉사의 물꼬를 튼 간호사회는 오는 3월 24일 모충동 작업장을 방문해 추가 의료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명희 충북간호사회장은 “일하는 밥퍼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과 자부심을 불어넣는 매우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가진 전문 역량을 발휘해 충청북도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왕일 충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이 이제는 단순한 소일거리를 하는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복지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화답하며, “이번 간호사회의 의료봉사가 지역 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일하는 밥퍼 사업이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하는 밥퍼’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산물 손질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일거리를 수행하며 경제적 자립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충북도의 대표적인 혁신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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