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반도체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지역 경제 성장 견인]
충북도, 반도체 ‘인력난 해소’ 총력전... 50억 투입해 일자리 생태계 강화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격에 전격 나섰다. 도는 지난 23일 충청북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내 반도체 기업 관계자와 시군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충북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추진 동력 확보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산업을 선정해 고용 계획 수립부터 인적 자원 개발, 일자리 질 개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충북 농업과 제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반도체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지난 2024년부터 이어온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 기조를 유지하며, 올해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시를 비롯한 보은, 진천, 괴산, 음성 등 5개 시군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올해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질적인 채용을 돕는 취업 연계 서비스는 물론, 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워라밸 지원과 고용 안정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아울러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산업전환(AX) 대응’ 및 ‘직무 고도화’ 교육 등을 통해 기업들이 기술 변화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서는 사업 공고 내용과 구체적인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진행되었으며, 무엇보다 행사 후반부에 마련된 ‘기업별 1:1 맞춤형 밀착 상담’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는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인력 수급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각 기업의 여건에 최적화된 참여 방안을 제시하며 행정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였다. 기업 관계자들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실질적인 창구가 마련되었다는 점에 만족감을 표하며 사업 참여에 높은 의지를 보였다. 박은숙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튼튼한 고용 유지와 근로 격차 완화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접수는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또는 충북 일자리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정순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