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 3개권역서 ‘웹소설 스케일업 아카데미’ 개강]
충북, ‘K-스토리’ 산실로 뜬다… 웹소설 스케일업 아카데미 개강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핵심 동력인 웹소설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과 독창적인 IP(지식재산권) 발굴을 위해 ‘웹소설 스케일업 아카데미’를 본격 가동하며 K-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오는 31일까지 도내 예비 작가 및 창작 희망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6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핵심 세부 사업으로,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실제 연재 가능한 5화 분량의 원고 완성을 목표로 하는 실무 중심의 집중 트레이닝 과정으로 꾸며진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정보와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을 남부(옥천), 북부(충주), 중부(청주) 세 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남부권은 내달 2일부터 옥천 공동체 허브 ‘누구나’에서 포문을 열며, 북부권은 4월 7일부터 충주지식산업센터에서, 중부권은 5월 27일부터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각각 8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거주지 인근에서 현업 전문가의 밀착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도내 예비 창작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교육 과정은 웹소설 시장의 트렌드 분석부터 기획, 스토리 구성, 캐릭터 설정은 물론 실제 플랫폼 연재 전략과 수익화 방안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현직 작가와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수강생 개개인의 원고를 직접 점검하는 밀착 멘토링 형식을 도입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모집 정원은 권역별 20명 내외로 제한해 집중도를 높였으며, 일정 기준 이상의 참석률과 집필 과제를 완수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향후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소정의 장학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웹소설은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콘텐츠로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충북의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이 프로 작가로 데뷔하는 든든한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콘텐츠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및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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