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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차전지 스타트업’ 요람으로... 글로벌 유니콘 육성 닻 올렸다

충북, ‘이차전지 스타트업’ 요람으로... 글로벌 유니콘 육성 닻 올렸다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이차전지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주기 육성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섰다. 도는 도내 이차전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이차전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이차전지 Startup Launchpad 2026)’ 참여 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충북으로 유치하고, 지역 내 선도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도, 이차전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 추진]

모집 대상은 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품·장비 및 전후방 산업 분야의 전국 단위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사업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외지의 우수 스타트업이 선정될 경우, 협약 종료 후 1년 이내에 본사나 연구소를 충북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도내 인적·물적 자산을 확충하는 전략을 취했다는 점이다. 최종 선발되는 4개 기업에는 각각 4,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산업 및 투자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과 최신 이차전지 트렌드 세미나 등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집중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매력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 이끄는 도내 선도기업들과의 직접적인 네트워킹 기회다. 협력기업으로 참여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에코프로 파트너스와 미래나노텍 등 굴지의 기업들이 투자자로서 스타트업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데모데이를 개최해 중견기업 및 전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IR)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할 계획이다.

 

맹은영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에게 비약적인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금 지원이라는 일회성 혜택을 넘어, 선도기업과의 기술 협업 및 투자 유치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통해 충북을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창업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0일까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고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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