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가을까지 산중에서 열리는 계족산 숲속음악회는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단을 창단해 주말마다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소프라노 정진옥 단장과 테너(장경환, 박영범, 구병래), 바리톤(이병민, 고성현, 여진옥), 피아노(박혁숙, 박진영) 등 총 9명의 일류 성악가들로 구성된 맥키스오페라단의 공연은 클래식과 뮤지컬, 연극, 개그요소를 섞어 재미있게 구성되어 3대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인기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토,일 오후3시)마다 계족산에서 산중음악회를 펼치고, 겨울엔 전국의 문화적 소외지역과 계층을 찾아 다니며 연간 100여회의 ‘뻔뻔한 클래식’공연을 선사한다. 수준이 높은 공연을 보여주지만 관람객들은 특별히 격식을 갖추거나 관람료를 내지 않는다.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산중음악회는 관객들도 맨발로 편안하게 돌과 나무에 걸터앉아 자유롭게 즐긴다. 공연 중 통화를 하거나 애완견을 동반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괜찮다. 누구도
나무라지 않는다.
◆계족산 황톳길 새 단장으로 손님맞이 준비 완료
계족산 황톳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맥키스社는 황톳길 새 단장도 서둘러 마쳤다. 2주간에 걸친 황톳길
복구작업은 겨우내 얼어있던 황토를 뒤집고, 유실된 구간엔 붉고 촉촉한 황토를 다시 덮어 14.5km의 황톳길을 맨발로 걷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연례행사다. 또 황톳길관리는 수시로 날씨상황에 따라 계속 손길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비가오지 않으면 황톳길이 딱딱해지고 색깔도 흐려져 물을 뿌리고 뒤집어 말랑말랑한
상태로 유지시켜야 한다. 매년 평균 6억여원의 관리비용이
투입되는 일이지만 맥키스社는 올해로 9년째 지속 중이다.
계족산 황톳길을 만든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숲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에코힐링의 공간이다. 거기에 더해 산중음악회, 맨발이벤트, 사진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좀더 유익한 맨발문화공원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산림복지의 방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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