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전시장 선거를 “대전의 미래와 후퇴를 가를 선거”로 규정하며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지원 총공세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도시 브랜드 평판 전국 1위, 외국인 투자 500% 증가, 기업 시가총액 84조 원 확대 등을 거론하며 “이장우 시정 4년 동안 대전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선거캠프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대응 전략과 대전시장 선거 쟁점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대전시당위원장, 당협위원장, 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미 4년 전 대전 시민들은 선택을 했다”며 “앞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인지, 과거로 후퇴할 것인지 다시 선택의 순간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16개 시·도지사 선거 가운데 능력과 실적 평가 성격이 가장 명확한 곳이 바로 대전”이라며 “이장우 시장의 유능함과 허태정 전 시장의 무능함은 숫자로 너무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태정 시장 시절 전국 최하위권이던 대전 도시 브랜드 평판이 이장우 시장 취임 이후 전국 1위가 됐다”며 “전국 15위, 비수도권 8위 수준이던 외국인 직접투자도 4년 만에 500% 넘게 증가해 비수도권 2위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또 “대전 상장기업 숫자는 40여 개 수준에서 65개로 증가했고 기업 시가총액 역시 34조 원에서 84조 원으로 확대됐다”며 “감소세였던 주민등록 인구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시장 4년 만에 대전이 확 바뀌었다”며 “이런 긍정적 변화와 발전을 앞으로 더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과 유성복합터미널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허태정 시장은 트램 문제를 4년 내내 결정하지 못했고 결국 총사업비가 7492억 원 수준에서 1조5069억 원대로 급증했다”며 “유성복합터미널 역시 구청장 8년과 시장 4년 등 총 12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지만 이장우 시장 취임 이후 정상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물쭈물하는 무능 시장이냐, 일 잘하는 추진력 시장이냐 결론은 간단하다”며 “후퇴를 원하는 시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후보를 향한 검증 공세도 이어졌다.
송 원내대표는 허 후보의 병역 관련 의혹을 언급하며 “본인 발가락이 왜 절단됐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전 시정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또 “논문 표절은 역대급 수준”이라며 “구청장 시절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이 80% 이상 표절됐고 결국 학위를 반납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계를 속이고 주민을 속여 학위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런 사람이 대전시장 후보가 되는 것이 시민 자존심에 맞느냐”고 비판했다.
TV 토론 문제도 거론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장우 후보가 토론을 제안하고 있지만 허 후보는 계속 피하고 있다”며 “당내 경선 토론에서도 스스로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고 해놓고 먼저 네거티브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경쟁자였던 장철민 의원도 ‘위선적이고 비겁하다’고 말했다”며 “시민들이 제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 전략 전반에 대해서도 “토론과 검증을 회피하며 도망 다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능함과 거짓말, 부도덕성, 범죄 행위를 숨기기 위한 것 아니냐”며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용기가 지도자의 자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에는 중앙정치 이슈도 연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취소 특검법을 선거 이후 처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며 “대통령은 왕이 아니며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 시민들이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며 “능력 있고 실력 있는 후보를 잘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