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구동체육관 자리에 빛고을시민문화관이 건립돼 광주공원 주변 명소로 새롭게 자리잡게 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설노후화로 기능이 쇠퇴된 구동체육관을 철거하고 시민에게 수준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빛고을시민문화관을 완공했다.
총 사업비 505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345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11월 착공해 건축 연면적 1만4,049㎡의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15개월만에 선보이게 됐다.
빛고을시민문화관 건립은 설계 시공 일괄 시행하는 턴키방식과 건설사업관리자(CM)방식을 도입해 공사기간과 공사비를 줄이고,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또한,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건설설계자문위원회 자문과 DC (Design Commissioner)자문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와 효율성을 고려한 공간구성과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특히, 주요시설인 공연장을 최적의 관람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연장 좌석을 일자형에서 격자형으로 배치하고, 원활한 동선체계와 품격있는 내외부 마감재를 적용했다.
주요시설은 지하1층과 지하2층에는 주차장(113면)과 수장고, 지상1층은 전시실, 홍보관, 공연장, 분장실, 카페테리아, 2층은 공연연습실로 구성됐다.
3층은 사무실과 휴게실, 4층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 등 문화·예술 강의를 할 수 있는 문화교실(3개),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 등이 가능한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장은 1층 540석, 2층 175석으로 총 715석 규모로 콘서트와 국악, 소규모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소화할 수 있다.
22일 개관을 앞두고 전기, 무대, 소방, 기계 등 각 분야별로 시운전중이며,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빛고을시민문화관이 문을 열어 현재 조성중인 인근 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공원과 함께 광주공원 주변 환경개선은 물론, 시민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며
“향후 들어설 아시아문화전당과 더불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