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ㆍ24 재보선에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직접 출마키로 했다.
안 전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전 후보가 두 달여간 미국 체류를 마치고 오는 10일 귀국해 다음달 24일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안 전 교수가 4.24 노원병 보선에 직접 출마한 배경에 대해 "여러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안 전 교수가 귀국한 후 그간 정리된 입장에 대해 본인이 직접 그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교수가 재보선 출마 카드를 직접 뽑아들면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는 여야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민심을 끌어 안을 새로운 구심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 가운데 적극적인 정치활동으로 새 중심축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안 전 교수의 출마 결심으로 민주당이 노원병에 후보를 낼 것인지도 주목된다. 대선이 끝남과 동시에 대선 기간 나왔던 ‘정치쇄신’이 실종된 상황에서 안 전 교수의 복귀가 다시 한번 정치권에 ‘새 바람’을 일으킬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안 전교수의 귀환으로 4·24 재보궐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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