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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중구청장 “달라진 중구 멈추지 않는다”…재선 출마

 

김제선 중구청장이 30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이 30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간담회를 통해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제선 중구청장이 “달라진 중구 멈추지 않는다”를 내세우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구청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년간의 원도심 변화와 주민 밀착 행정을 전면에 내세운 김 후보는 “이미 시작된 중구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며 본격적인 재선전에 돌입했다.


김제선 후보는 30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의 변화는 증명이었고 앞으로의 4년은 완성의 시간”이라며 “지금 중구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약속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를 끝까지 책임질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실험이 아닌 결과를 증명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약속보다 실천을 우선했다”며 “버스를 타고 걸어서 출근하며 골목과 시장을 돌았고 주민 삶 속에서 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주민 삶 속에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들으며 중구 변화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중구 변화 성과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멈춰 있던 원도심에 다시 숨이 돌기 시작했고 매년 감소하던 인구도 다시 증가했다”며 “중구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화폐 ‘중구통’, 전국 최초 국민연금 납부예외자 이자 지원, 대전 최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등을 대표 정책으로 제시했다.


또 “청렴도 평가 대전 1위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보여준 결과”라며 “주민이 주민을 돌보고 주민 생각이 정책이 되는 ‘주민주권도시 중구’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정 추진 과정의 어려움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필요한 예산이 막히고 꼭 해야 할 사업이 늦춰지는 일도 있었다”며 “변화를 향한 발걸음마다 수많은 벽이 있었지만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 변화는 정치 문제가 아니라 주민 삶의 문제”라며 “주민 삶을 바꾸는 데 총력을 다하는 것이 구청장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가치로 ‘중구다움’을 제시했다.


그는 “중구는 오래된 과거가 아니라 계속 새롭게 시작되는 곳”이라며 “골목마다 사람 이야기가 있고 오래된 노포와 상인, 공동체가 살아 있는 곳이 바로 중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심당의 70년처럼 오래된 골목을 지켜온 사람들이 중구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중구다움을 더 강한 미래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 참여형 선거운동도 본격화했다.


김 후보는 “보여주는 선거가 아니라 함께 만드는 선거를 하겠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선거’, ‘주민이 직접 후보를 부르는 선거’, ‘주민 이야기가 정책이 되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 호출형 현장 간담회 ‘중구직통’과 온라인 정책 플랫폼 ‘김제선.com’을 운영한다.


‘중구직통’은 주민 2명 이상이 후보를 부르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의견을 듣는 방식이다. 김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100번의 만남과 1000명의 주민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첫 번째 ‘중구직통’ 일정은 대흥동 테미로 카페 운영자와 주민 간담회로 진행됐다. 이어 중구 전통예술계 관계자들과 만나 원도심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대전시장 후보와의 연대도 강조했다.


그는 “중구 발전은 구청장 혼자 할 수 없다”며 “대전시장 후보와 함께 중구발전특별협약을 추진해 더 큰 정치력과 더 큰 예산으로 중구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의 정치적 자산이 중구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김제선 개인의 선거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 중구를 위한 선택”이라며 “더 낮은 자세와 더 큰 책임으로 중구 변화를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슬로건을 ‘특별한 주민, 달라진 중구 멈추지 않습니다’로 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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