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의 무료 전시공간 미디어갤러리‘창’에서 열리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의 도예 작품 전시회<개성 있는 나만의 도예교실 전시회>가 ‘도예는 중증장애인에게 힘들 것이다’는 편견을 깨는 의미 있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감성 향상과 자존감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6일 금요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주숙자)’가 주최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 도예수업 결과물 총 2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작품들은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자신의 손, 발, 입으로 만든 것으로 비록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도예품같은 세련미는 부족하지만 투박하고 소박한 멋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갤러리를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시작품 중에는 손과 발을 쓰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이 빨대 끝을 잘라 입으로 무늬를 새긴 도예 작품과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사진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어 장애인들의 작품제작 노력과 창의력이 비장애인 못지 않게 높고 열정적임을 엿볼 수 있다.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숙자 소장은 “상업성을 갖고 만든 작품이 아니라 점 하나 찍는 것도 장애인 본인이 직접 만든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전시가 중증장애인들의 창조성을 발달시키고 장애스트레스 극복과 자존감 향상 자극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느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중증장애인에게 도예가 힘들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편견도 깰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접근권 향상을 위해 1층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오는 6일 금요일까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1층에서 열린다.
중증장애인들의 ‛개성 있는 나만의 도예교실 전시회’ 열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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