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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8경(선암계곡), 명품계곡으로 거듭나다

단양군 단성면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고 잡목 등으로 숨겨진 계곡 경치를 찾아내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요 계곡과 하천 내 잡목 및 잡초를 제거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정비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중점 사업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연인원 200여명이 투입되어, 선암계곡 15km와 양당천 5km 등 총 20km에 걸쳐 계곡 및 하천 내 무성하게 자라난 잡목과 잡초 등 쓰레기를 제거하는 환경정화 사업이다.

선암 계곡은 단양8경중 3경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비롯하여 오토캠핑장, 자연휴양림, 소선암공원 등이 있어 뛰어난 경치와 더불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잘 되어 있어서 사계절 내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단양의 으뜸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런 유명한 선암계곡 하천가에 수년째 칡덩굴을 비롯하여 아카시아 나무와 이름도 모르는 잡목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서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물놀이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또한 도로 곡선도 구불구불한데다 여름철에는 넝쿨과 큰 나뭇가지가 도로로 뻗어 나와 도로 통행 시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발생 위험과 차량이 정체되는 등 교통 통행에도 많은 방해가 되었다.

이에 단성면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계곡 정비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였으며, 지난 8월 취약구간이었던 밤나무골 2km 정비를 시작으로, 11월부터 선암계곡과 양당천 20km 전 구간으로 확대하여 2개월에 걸쳐 아카시아 나무와 넝쿨 등 잡목을 제거하고 여름철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잡목제거와 쓰레기 수거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거둔 15여 톤의 잡목을 현장에서 쓰기 쉽도록 잘라서 바로 묶은 뒤 한 다발씩 정리하여, 독거노인이나 땔감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나누어줄 계획으로,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는 잡목을 이웃사랑 실천운동과 연계하고, 나아가 자원까지 재활용하고 있어 일거양득의 실속사업으로 한몫을 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도에도 계곡 정비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민간단체에까지 참여를 확대하도록 1민간단체 1계곡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면민 모두가 청정한 환경을 가꾸는데 참여토록 적극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택 단성면장은 청정한 환경 가꾸기와 이웃사랑 실천 등 일거양득의 실속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전개하여,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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