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영춘면 보발재에서 내려다본 단풍이 절경이다 |
[단양=이부윤 기자] 이제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초겨울의 날씨가 차츰 옷섶은 파고 들어 가을 단풍구경이 아쉬워지는 시절이다.
단양은 소백산을 끼고 굽이도는 남한강변의 갈대 숲과 영춘면 보발재의 단풍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보발재(고드너미재)와 죽령재, 빗재 등의 고갯길이 만추의 절경으로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지방도 595호선 보발재(고드너미재)는 가을단풍철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 코스다.
구절양장 굽이도는 3km 도로변을 따라 빨갛게 물든 단풍은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색채를 물씬 풍긴다.
특히 고개 정상 전망대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보발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을풍경을 담으려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포토 존이 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소백산 자락길 제6코스가 연결돼 힐링 트래킹을 경험할 수도 있다.
보발재를 내려가면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와 온달과 평강의 로맨스가 깃든 온달관광지,코발트빛 가을하늘과 대비를 이루듯 붉은 빛깔로 물든 보발재 단풍, 가곡면소재지 앞 남한강 갈대밭을 돌아보는 가을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듯 한다.
또 대강면 용부원리와 경북 영주를 잇는 죽령재는 신라 아달라왕때 개척된 고갯길로 소백산 자락길 제3코스와 연결되기도 하는데 예로부터 아흔아홉 구비에 내리막 30리, 오르막 30리‘로 불리며 영남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통로였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을 이룬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구경할 수 있는데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6호로 지정된 용부원마을의 고즈넉한 산촌풍경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대강면 직티리에서 방곡리에 이르는 군도 1호선 빗재(7.8km)도 길에서 단풍을 바라보기에 일품이다.
직티리에서 빗재 정상에 이르는 오르막길은 하늘을 가릴 만큼 수풀이 우거져 흡사 원시림 속을 지나가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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