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도내 과수원에서는 월동 해충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방제관련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월동 해충은 주로 깍지벌레류, 응애류, 진딧물류, 배나무 꼬마배나무이 등이 있으며 방제 약제로는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와 보르도액이 있다.
방제 요령으로는 꼬마배나무이 방제를 위한 기계유유제 살포 시에는 가지 어느 한 곳이라도 약이 묻지 않으면 공기가 들어가 죽지 않으므로 배나무 가지 하나하나에 눈까지 빈틈없이 뿌려야 한다.
특히 꽃눈의 부위는 약이 잘 묻지 않고 공간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수세에 따라 25~30배(약 12.5~17ℓ/물 500ℓ)로 희석해 철저히 살포해야 한다.
기계유유제의 살포적기는 2월 1일부터 최고기온이 6도 이상 되는 날수로 16~21회째가 되는 날로, 올해는 2월 25일부터로 예상된다.
또 꼬마배나무이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개인 농가별로 하는 것보다는 인근농가와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회유황합제는 보통 발아직전인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사이 눈의 인편이 2㎜정도 벌어졌을 때 살포하는 것이 적기이나 너무 늦으면 약해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는 바람이 없는 날에 7~8배로 희석해 나무 끝가지 철저히 살포해야 하며, 기계유유제와 병행 살포 시 살균·살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계유유제 살포 후 15일 이상 지난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 다음에 보르도액을 살포할 경우에는 7일에서 15일후에 살포해야 하며, 반대로 보르도액을 살포한 다음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에는 15일에서 30일이 지난 후에 살포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장준택 연구사는 “과원 병해충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서는 병해충의 잠복처를 말끔히 없애고 방제약제를 꼼꼼하게 살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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