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살피고, 학생과 교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32학급 1077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천안중에서 안 지사는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학생들 식판에 밥과 반찬을 올려주며 작지만 의미 있는 소통을 가졌다.
또 배식 도우미 활동 이후에는 학생들이 먹는 음식으로 함께 식사를 하며 무상으로 지원된 급식의 상태를 살펴봤다.
배식 봉사 전후에는 영양사 등 학교 관계자와 대화를 갖고, 학생 지도와 무상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무상급식은 충남의 교육복지 수준을 크게 높이고, 지역 농어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전면 무상급식 실시로 이 같은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는 앞으로도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내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실시는 도와 도교육청이 지난 2010년 12월 학생 건강증진과 학부모 교육비 경감,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유통·보급 촉진 등을 목표로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당시 협약을 통해 재원 분담 비율을 도(시·군 포함) 60%, 도교육청 40%로 정하고, 2011년 초등학생 전체, 2012년 면지역 중학생 포함, 2013년 읍지역 중학생까지, 올해 초·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등 연차적인 확대를 약속했다.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 올해는 15개 시·군 614개 초·중학교 19만 337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이를 위한 예산은 1244억 원으로, 도비 298억 원(24%), 시·군비 448억 원(36%), 도교육청 498억 원(40%) 등이다.
앞선 2011년에는 430개교 13만 4612명 622억 원, 2012년 523개교 14만 591명 763억 원, 2013년 539개교 14만 4472명 912억 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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