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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버섯 친환경으로 재배하게 된다

(영주=중앙방송)김동국기자= 농촌진흥청 은 친환경 양송이버섯 재배를 위해 복토(흙)에 함유된 잔류농약분해와 살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양송이버섯 복토 살균기 개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송이버섯은 서양의 송이라는 이름처럼 서양에서는 우리나라의 송이버섯만큼이나 인기 있는 버섯으로, 소화를 돕고 정신을 맑게 하며 비타민 D와 비타민 B2, 티로시나아제, 엽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과 빈혈치료에 효과가 있다.

특히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막는 베타 글루칸이 풍부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철 등이 함유되어 있어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양송이버섯 재배에 사용되는 복토는 식양토 80%와 이탄(토탄) 20%를 혼합해 사용하는데, 논 또는 밭의 흙을 사용하므로 복토에 잔류할 수밖에 없는 미생물과 농약성분 등으로 인한 오염으로 피해가 심한 실정이다.



또한 기존의 토양 살균에 사용되는 방식은 토양살균제인 클로로피크린, 메칠 브로마이드 등의 약품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화학 약품은 살균효과는 좋으나 독성이 강하고 가스 상태이므로 취급하기 곤란한 문제점이 있으며 토양에 존재하는 식물의 씨앗과 같은 유기체에는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재욱)와 공동으로 ‘양송이버섯 복토 살균기 개발시험’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오늘 대전시 농가시험 재배사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발된 양송이버섯 복토 살균기는 복토의 생물학적, 화학적 유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① 오존수를 복토(흙)에 살포한 후 ② 초고주파 발진기가 설치된 이송터널을 통과하도록 하면서 미생물이나 유충 또는 곤충의 알을 사멸시키고, 오존수 열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소원자나 수산기로 유기수은 용제 등의 농약성분을 산화 처리하고 ③가열된 복토에 연속적으로 강한 자외선을 쬐게 하여 미생물 등의 오염원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농업인기술개발과제로 수행한 '무발효 배지를 이용한 양송이버섯 상자재배법'에 대한 소개와 복토 살균기 가동시험 연시회도 갖는다.



2008년 대전, 충남지역의 양송이버섯 생산량은 8,047톤으로 전국 10,822톤의 74%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지역을 새로운 양송이버섯 재배법 보급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한편, 양송이버섯 수입은 10,707톤, 수출은 약 10톤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이상범 과장은 “양송이버섯 복토 살균기의 처리효과가 확인되었으므로 농가 실용화를 위한 추가적 개발시험을 완료한 후 농가보급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양송이버섯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김동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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