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타임뉴스] =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8일 감사원 감사에서 공무원 뇌물수수등의 혐의가 불거진 뒤 영주 아트파크 까치홀에서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연극교육을 실시했다. |
[영주=타임뉴스] 권용성 기자 = 최근 영주시 공무원과 농협조합장 등 지역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뇌물수수 횡령 등 각종 추문에 연루돼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영주 모 농협 A조합장은 직원 등으로부터 수년에 걸쳐 5,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조합장이 직원들이 명절이나 행사 때 관행적으로 줬다고 주장하지만 인사청탁 등 뇌물성 금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 영주경찰서관계자는 "여타 기관에서도 직위를 이용하여 관행처럼 은밀 하게 이러한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같은 유형의 뇌물수수 행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성균관 부설 영주선비문화수련원 이모(53) 원장과 직원 2명도 업무상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2010년 3월∼지난해 12월 문화관광체육부 지원 청소년인성예절교육을 위탁 운영하면서 강사비 8,400만원 중 2,90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지난 4월17일에는 수련원 운영 통장에서 지원금 변제 명목으로 5,500만원을 빼내 성균관 통장으로 입금한 뒤 다시 자신의 통장으로 되돌려 받아 강사비 회수금 명목으로 수련원통장에 입금했다. 경찰은 이 원장이 직원 유모 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캔들 대열에 영주시 공무원도 합류했다. 감사원은 최근 영주시청 문화관광과 직원 J씨(6급)가 업체로부터 뇌물과 유럽여행 경비를 제공받은 사실을 적발, 시에 징계를 요구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최근 감사원에 따르면 J씨는 100억원 예산의 부석사 유물전시관 건립공사 감독업무를 담당한 2007년9월∼2009년2월 건축 및 전시 부문 시공업체 2곳으로부터 기성금 준공금 지급 때 수차례 600만원을 받았다.
또 지난 2007년 2월 해외 견학 비용을 업체에서 부담하는데도 아닌 것처럼 출장서류를 꾸며 업체로부터 2100만원을 받아 업체및 사찰관계자 7명과 함께 10일간의 유럽 여행을 다녀 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8일 감사원 감사에서 공무원 뇌물수수등의 혐의가 불거진 뒤 영주 아트파크 까치홀에서 김주영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900여명의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연극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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