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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유럽 시장공략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

경남도는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김태호 도지사를 단장으로 터키(이스탄불), 루마니아(부크레스트), 헝가리(페이르주), 독일(프라이부르그) 지역을 방문하여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자매결연 지역간의 교류협력강화 협정을 통하여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또, 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선진국인 독일의 태양광 운용모델 등 선진시설을 둘러본 후 6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터키에서는 기계류와 부품관련업체 10개사가 참가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터키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이번 ‘동유럽 기계류 무역사절단’에는 조선 크레인 부품을 생산하는 디엠씨(주) 등 10개사가 참가하며 합동 수출상담회와 개별 수출상담 등 현지 바이어와 연쇄 접촉을 통하여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거대시장인 EU와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으로의 진출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가격 경쟁력을 잘 활용한다면 성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두 번째 방문지인 헝가리에서는 경남과 페이르주 지역간의 경제, 문화 교류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하여 양 지역간 글로벌 협력체계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경남과 헝가리 페이르주는 1997년 4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양 지역 민속 예술단의 교환공연과 지난해 람사르 총회 시 페이르주 대표단이 방문하여 습지전시관 개관 등 문화 및 환경 분야 중심의 교류를 추진해 왔었다.

특히, 양 지역은 자매결연 정신에 근거하여 상호 실익이 있는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이어 문화 분야의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우리나라의 대 헝가리 수입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자동차 부품으로 헝가리 페이르주 산업단지에 소재해 있는 자동차 부품 기업과 경남의 중소기업간 교역을 증대시켜 나간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며, 또한 한-EU FTA가 체결될 경우 자동차 부품업체 간의 교역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남 대표단은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공장장 : 이상일)을 방문하고 곧바로 현지 진출 유관기관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경남과 페이르주간의 경제협력 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시를 방문하여 해외 선진국가의 그린에너지 기술, 정책 지원제도, 에너지절약프로그램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 도시는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20만명 정도의 도시지만 환경 최우선 도시행정 정책과 태양광을 실생활에 활용하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며, 이번 해외 선진 그린에너지 기관 및 시설 방문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그린에너지 확대정책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여건이 어렵지만 이번 유럽 순방을 통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할 경우 많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상지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차별화된 시장개척 전략을 통하여 유럽 시장의 거점지역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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