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 = 최선아 기자] 미라는 더이상 무서운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옛날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자료가 되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최은철), 전곡선사박물관(관장 배기동)은 6월 3일부터 29일까지 27일간 국립광주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올여름 미라와 함께’ 기획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2013년에 개최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중앙과학관의 공동전시회 ‘과학, 미라를 만나다’에 이어, 이번 기획전은 문화유산 3.0의 기관 간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전시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미라를 과학적인 시각으로 소개하고, 세계에서 발견된 미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에서 발견된 미라 중 ▲ 미라가 생성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건조 미라 ▲ 방부액으로 시신을 썩지 않게 처리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었던 이집트 미라 ▲ 시신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기후에서 보존되는 냉동 미라 등의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또 조선 시대 회곽묘의 제작과 동물 실험을 통해 밝혀진 우리나라 미라의 형성 과정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수행한 고인골(古人骨) 관련 문화유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물의 소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라 모형, 이집트 미라 모형, 아이스맨 외찌( 알프스에서 독일 부부에 의해 발견된 미라) 복원품과 유물 복원품을 직접 볼 수 있다.
'올여름 미라와 함께' 기획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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