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행복벼룩시장 오는 13일 재개장
[대전=홍대인 기자] 자원절약과 나눔의 전당으로 자리잡은 대덕구 중리행복벼룩시장이 여름 휴식을 끝내고 오는 13일 재개장한다.
지난해 9월 7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개장 1주년을 맞는 중리행복벼룩시장은 매주 토요일 총 열 여덟 번의 장이 열리는 동안 매회 평균 60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자율 기부된 금액만도 800여 만원에 이르는 등 대표 나눔장터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뒤 혹서기인 7월~8월 휴식기를 가진 중리행복벼룩시장은 13일 재개장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자원절약과 나눔의 향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가을개장에는 지난 상반기 세월호 침몰참사로 중단됐던 거리공연 등이 재개돼 벼룩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큰 볼거리가 제공된다. 중리행복벼룩시장은 행사 당일 강수확률이 70%가 넘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중리동주민센터 앞길에서 열리고, 벼룩시장이 열리는 당일 이곳에는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참가는 영업 목적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의류나 도서류, 가방, 장난감 등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이면 어떤 물건이나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는 새 상품이나 변질의 우려가 있는 각종 식료품, 2만 5000원 이상의 가방이나 의류, 고가품도 중리행복벼룩시장의 행사 취지상 판매가 불가능하다. 판매신청은 대덕구 청소위생팀(☎608-6845)이나 대덕구 홈페이지(http://www.daedeok.go.kr), 인터넷 카페 대전시민벼룩시장(http://cafe.naver.com/tjla21) 등 온라인을 통하거나 벼룩시장이 열리는 당일 정오 이전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재활용품 판매자는 돗자리나 마실 물 등을 미리 준비하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참여 당사자에 한해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되니 참고하자. 안 쓰는 물건,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을 나누고 동시에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중리행복벼룩시장에서 나눔과 자원절약의 의미, 장터 본연의 흥겨움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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