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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초대형 달집 앞에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 무수동 산신제보존회(회장 김길관)는 4일 우리 민속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 주민과 외래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400여년 전통이 고스란히 보존된 무수동 산신제 및 토제마 짐대놀이를 봉행한다.

날 행사는 오전 10시 무수동 운람산 중턱에서 풍농과 마을의 안녕,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하고 이어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무수동 유회당 종가댁 앞에서 장승․짐대놀이, 오곡밥 먹기, 소원성취 기원제,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대보름행사로 도시 속에서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한다.

무수동 산신제 및 토제마짐대놀이는 2008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한 바 있고, 해마다 1,000여명의 관광객이 함께 하는 지역의 독특한 민속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현장에서 소망을 적은 꼬리표를 나누어 줄 예정이며, 지름 30여m의 대형달집에 매달아 달집과 함께 태우면서 을미년 한해 각자의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져봄도 좋겠다.

무수동산신제 보존회장은 “가족과 함께 오셔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민속놀이와 문화를 체험하고 보문산관광벨트 내 수려한 경관과 오월드, 뿌리 공원 등 휴식 공간에서 대보름을 뜻있게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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