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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군민 건강지도’ 새로 그린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착수

[단양타임뉴스=한정순 기자]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군민의 건강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지역 실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보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의료원은 오는 16일부터 731일까지 77일간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875명을 대상으로 주민 건강 전반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실태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보건법에 근거한 국가 승인 통계로, 단양군의 보건 행정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단양군,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단양군,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질병관리청과 보건기관의 긴밀한 협력 속에 수행되는 이번 조사는 단순히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비만 등 생활 밀착형 건강 행태부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나아가 현대인의 주요 과제인 정신건강과 의료 이용 실태까지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을 통해 군민의 삶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본다. 조사 결과는 향후 단양군만의 특화된 보건 사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데이터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투입되는 인력과 방식 또한 엄격하게 관리된다. 철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전문 조사원들이 직접 표본 가구를 방문하며, 조사원들은 보건의료원장의 직인이 부착된 조사원증을 반드시 착용해 신뢰를 담보한다. 조사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어 응답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수집된 모든 개인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조사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은 소정의 답례품도 전달될 예정이다.

 

단양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단양을 만드는 데 있어 절대 빠져서는 안 될 나침반과 같다, “조사 결과가 실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건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0년 베테랑 기자의 시선으로 볼 때, 이번 건강조사는 단양군이 건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정직한 발걸음이다. 77일간 조사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며 수집할 소중한 답변들이 데이터라는 씨앗이 되어, 향후 단양군민의 무병장수를 이끄는 풍성한 보전 복지의 결실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이 조용한 기록이 지역 사회 보건 행정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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