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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식 ,강헌규내부보처럼 노인을 섬기는 보은경찰

신양식 ,강헌규내부보처럼 노인을 섬기는 보은경찰
【보은 = 이부윤】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 읍내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위 민경태, 순경 김준연은 4월 1일 11:00경 순찰을 돌던 중 보은읍 산성리 마을회관 부근에서 할머니 한 분이 비를 맞으며 길가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할머니는 보은은 죽전리에 거주하는 한모(81세,여)씨로 시골장을 본 후 나물을 뜯으려고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몇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추위에 떨고 있었다고 한다.

민 경위와 김순경은 추위에 떨고있는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우고 히터를 틀어 충분히 몸을 녹이게 한 후 한모 할머니가 살고있는 보은읍 죽전리남다리 부근까지 모셔다 드리던 중 할머니가 “오랜만에 차를 탔더니 어지러워 차에서 내려 걷고싶다.”하자 김순경은 비가 많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순찰차에서 내려 오른손으로는 우산을 들어 할머니를 씌워주고 왼손으로는 산나물이 가득 실려있는 손수레를 끌고 한모 할머니 집까지 약 500미터 정도의 거리를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다.

한모 할머니는 “경찰이 오지 않았다면 어쩔뻔 했누! 내 미안해서 그러니 받아 둬”라며 바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접힌 쌈지돈 4~5천원가량을 꺼내 김순경에게 건내주었다. 하지만 김순경은 “할머니건강하신 걸로 만족합니다.할머니 마음만 받을께요.”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최근 보은경찰서에서는 지역 노인분들을 내부모처럼 모시는 울타리치안서비를 시행하고 있다. 민 경위와 김 순경의 미담사례는 경찰의 치안시책을 적극적으로실천하여 보은경찰의 이미지를 한 층 높인 것으로 주위로부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부윤 기자 이부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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